멤버들의 적극적인 포스팅에 힘입어 저도 한포스팅 해볼려구요...ㅋ
간략하게 제소개를 하자면 정규음반에 참여를 하지는 못했지만 앤 초창기 부산의 어느 허름한 고깃집에서 "앤"이란 밴드이름을 정하고 이대우 최성훈 과 함께 3인조 거의펑크? 밴드로 초창기 활동을 하다 헤어졌습죠...씁...ㅋ
그러다 안타깝게도 강애기가 정규음반이 발매하기도 전에 나라의 부름을 받았고,
전설의? 밴드 "머드레인"이란 팀을 꾸려가던 저에게 "앤"은 뿌리칠수 없는 달콤한 러브콜을 해왔죠...
전 당시 "앤"이 한국 인디계에 쎈세이션을 일으킬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ㅎ
그리고 바로 활동을 같이 시작하게 되었고 제 예상은 적중 했었습니다.

"앤"이 활동을 접고난후 저는 수많은 세션과 몇장의 음반발표 (다망했지만) 몇번의 메이저 회사와의 전속계약(전속에서 벗어나기 까지 젊은시절 다갔음...ㅋㅋ )을 하면서 나름 활발한 활동을 했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암튼  지금까지 돌이켜보면 그때처럼 행복하게 활동 했던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나처럼 그때의 추억이 우리를 다시 모이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제소개는 이쯤해두고... 지금 소개할려는 친구는 2001년쯤인가 당시 인디계에서 꽤나 인기를 누리던 "위퍼" 란팀의 정규음반의 공동 작,편곡과 세션,그리고 어떻하다 보니 전반적인 디렉터를 맡게되면서 인연을 갖게된 이지형군 입니다. 성훈이는 자기가 홍대 꽃미남 3인방중 한명이라 들었다함...ㅋ
암튼 원조 홍대꽃남 3인 으로도 유명한 이지형은 꽤나 바쁜와중에도 제 개인 프로젝트 "모조하닉" 에 기꺼이 피쳐링을 해주면서 다시 간간히 만나게 됐는데 최근에 새음반을 내고 쫌 나가더니 도통 만날수가 없군요...ㅋㅋ 암튼 "토이"의 "뜨거운 안녕" 객원보컬로 가요차트 1위를 꿰차는 쾌거를 발휘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흐뭇하고 또 많이 자극받는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소개하는 곡이 지형이가 피쳐링한 "드리밍"이란 곡입니다.
"모조하닉"첫싱글을 저의 작은 작업방 일명 "BeatiFull studio" 란 이름을 달아준 열악한 장비로 레코딩 에서 마스터링 까지 해결하다 보니 질감이 에이급은 아니지만...(그래도 에브리 싱글데이3집 보컬녹음,피아의 최근 싱글의보컬 피쳐링녹음) 정이가는 곡입니다...잠든건지 깨어있는건지 모를 순간에 반복해소 떠오르는 멜로디에 이끌려 컴터를 켜고 거의 10분 만에 완성한 곡이지요...

강애기의 불꽃포스팅에 힘입어 우리 블로그의 메인으로 급부상한 드라마 "파스타" 에도 잠깐 삽입됐었으니 제 프로젝트중 현재 스코어로는 가장 메이저? 네요..ㅋㅋ 





- Dreaming

- 지난밤 꿈속에서 만난 귓가에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시간이 지나간 후에도 하얀안개가 주윌 감싸 안을때
  
  조용히 다가와서 앉은 귓가에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그녀의 손에 이끌려서 소란한 경적사일 스쳐지나면
 
  어느새 어둠속에 남아 이곳을 가득메운 사람들속에
  시간이 멈춰버린 건가, 꿈속을 걸어다니고 있는건가,
 
  아무도 신경쓰지않아 습기에 젖어오는 느낌만남아
  지난밤 꿈속에서 만난 귓가에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동영상은 "위퍼" 객원당시 타이틀곡 "상실의 시대"저예산으로 찰영했던 무비를
성훈이가 보았다고 알려주네요...ㅎㅎ나도 쫌 쑥쓰럽지만 지형이가 부끄러워 할라나? 
쫌 나가니깐 눈치보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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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ig star  (0) 2009.12.3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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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리드미컬지옥의그루브간지작렬롹킹밴드 Ann 이여요^^꾸벅.
드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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