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방문하는 사이트에서 우연히 접하게 된 80년대 가요계의 디바 김완선씨의 영상 입니다..
김완선님의 전성기는 제가 너무 어렸을때라, 단순히 '무섭게 생긴 누나'라는 인식이 박혀 있었는데,
포텐셜이 상당했군요. 춤, 하드웨어, 유니크하고 전달력 강한 보이스와 창법.
그 어리고 귀엽던 어린이가 받아 들이기에는 너무 앞서 나갔던 음악 인듯 합니다.
프로듀서도 상당한 내공의 분인 듯.
가요 비디오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이젠 잊기로 해요' MV는 아마도 86~87년 정도 일텐데,
저 당시는 획기적이었을 원테이크 촬영 방식을 무리 없이 소화한 김완선님도 대단 하시고,
저 악마같은 후렴구는 몇시간째 반복해서 흥얼 거리게 되네요.
지금 다시 들어보니 전반적으로 캔디팝+뉴웨이브 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데뷔 시절 마돈나와 전성기 신디 로퍼를 연상 시키는군요.
멤버들에게 카피해 보자고 제안 해봐야 겠습니다.
제가 좋아 했었던 지금 들어도 스타일리쉬한 몇곡 더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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