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거의 끝나가네요. 멤버들중에 저만 흔히 얘기하는 직장에 메인몸이라 다른 멤버들은 아마도 일요일 저녁의 이 아쉬운 기분을 잘 모를겁니다. 푹자고 힘내서 다음주를 버텨내야 될텐데, 자면 바로 또 내일출근이라 자기 싫은 이기분.


각설하고, 최근 작업사항에 대한 썰을 좀 풀어보자면, 민수 형과 찬찬찬이 지금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라이브시 찬찬찬이 아날로그신스를 담당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찬찬이 기타는 좀 치지만 건반관련해서는 경험이 없기 때문에 부담감이 클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아마 라이브때는 심플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노트북같은거 들고 올라갈걸로 예상이 되네요. 지금 열심히 미디앤사운드같은데 돌아다니면서 악기 알아보고 있을겁니다.

아무래도 락밴드 포맷에서는 좀 한직 이다 보니 무대위에서 예전처럼 꼬장부릴 시간이 좀 많이 날것 같은게 걱정입니다만 지도 나이가 있으니 알아서 잘 하리라 봅니다.


[담배한대 피시는 찬찬찬]

곡은 대충 뉴웨이브와 예전 유로팝 스타일의 곡들과 헤비한 80년대 리바이벌 하나, 또 그외  몇가지 제안된 곡들이 있습니다만 최종 단계에서 또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정확히 말씀 드리기가 힘드네요, 일단은 락음악이겠습니다만 ELECTROCNIC의 영향이 조금 포함되게 될거라는거 정도는 말씀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드러머인 저도 고민이 많네요, 음반녹음할때도 시퀀싱을 할것인지 리얼로 연주를 할것인지부터 결정하기가 쉽지않네요. 명색이 락밴드인데 시퀀싱해서 음반을 낸다는 것이 맞는일인가 하는 생각도 있고, 음악적으로 더 좋다면 아무상관이 없을것 같기도 하고.. 일단은 후자 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습니다. 라이브시 연주부분에 대한 고민은 좀 더 해봐야 겠지요. 

연주관련해서는 기타나 베이스에 대한 얘기는 아직 오가고 있지는 않네요. 일단 아무리 일렉트로닉 스타일을 해본다 해도 일단 락음악에 헤비한 기타사운드는 기본이기에, 별다른 이견이나 특별한 아이디어가 나올것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관건은 기타나 베이스 연주자가 얼마나 잘 편곡해서 플레이 하는가 하는것이 되겠지요. 

이만 대충 진행사항에 대해 간단히 주절 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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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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