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두번째 파트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짧게나마 로맨티스코에 관한 소개가 있었으니,
노래와 가사, 간략한 추가 설명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몽유병




아직 따뜻한 소파 텅 빈 너의 빈자리
어젠 다른 누구와 또 한 번 사랑했을까 조용히
늘 새로운 아침과 낯선 기억에 어색해
이젠 살며시 웃음 지을 수 있네 추억은 안녕히

*아무도 몰래 다가와 달콤한 노래 맴도네
누군가 다시 다가올 때까지 오늘은 널 사랑해*

향기로운 입술 가 그윽한 와인향기
어젠 다른 누구와 또 다시 사랑했을까 스치듯
눈을 뜨면 태연한 또 하루가 시작되고
깊은 한숨 포근한 햇빛에 나른한 오후 잠드네


PS -
팝보사노바 정도로 해두죠.
제가 인식하는 한 세대의 로맨스에 관한 노래입니다.

 


Wonderland




shining shining 눈부신 햇빛아래
stylin' stylin' 모든 시선이 내게
sailing sailing 바다 위 금빛미래
설레임 설레임 너에게 다가갈게

*wonderland, Your Wonder Wave 날 네 품에 안겨 줄래
꿈 꿀래 오랜 기대 your my wonder daydream, wonderland
wonderland Your Wonder Way 채워 줄래 나의 미래
널 위해 보여 줄래 gotta go my own way, wonderland*

falling falling 짙은 향기의 취해
calling calling 너의 달콤한 초대
멀리 멀리 화려한 빛 wonderland
몰래 몰래 너에게 다가갈게


PS -
앞선 포스트의 2번째곡 'Maybe'와 마찬가지로,
트로피칼, 라틴, 서프뮤직등이 혼합된 형태의 일렉트로닉팝 곡입니다.
한 남태평양 휴양지에서의 경험과 느낌,
꼭 이루고 싶은 미래를 가볍게 담았습니다.




Cancion De Amor




하루하루 어색함에 들뜬, 입가엔 웃음만 괜히 기쁜
낯설기만 했던 나의 Romance, 지금 이대로 Love Me Again

*이렇게 오랜 시선을, 이렇게 눈부신 너를, 매일 기분 좋은 향기를 내게
생각만으로 미소를, 꿈꾸듯 멋진 상상을, 매일 기분 좋은 아침을*

너를 떠올리면 두근두근, 매일 포근한 너의 웃음
숨 쉬는 모든 건 네 향기로, 모두 새로워 Love Me Amor

나른한 오후 햇살이 따사로와, 텅 빈 거리 지루함도 여유로워
이른 아침 내 꿈속에 또 찾아와, 그 향기로 나를 깨워줘


PS -
그분에게 바치는 러브레터를 라이센스화 했습니다.
앤 1집에 반전의 불꽃 러브레터말고 진짜 러브레터요..
무심한듯 지나쳤지만, 아마 내심 행복했으리라 믿어요..




Robotisco (Alteze Mix)





PS -
앨범의 마스터링을 맡아 주었고,
새로 나올 싱글의 마스터링도 해주실, ALteze님이 믹스한 곡입니다.
부산에서 플레이뮤라고 하는 스튜디오&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시는 분이기도..(간접 홍보)





음악이 '앤'에 비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요.
열혈 록매니아였던 저에겐 다소 큰 변화이긴 하지만,
음악적 진화의 단계에 있는 앨범,
노력에 의한 후천적 감수성으로 만든 앨범이라고 정의하고 싶네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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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리드미컬지옥의그루브간지작렬롹킹밴드 Ann 이여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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