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최근 소식(2010년 8월 22일)~^^

장현정입니다.

요즘 서울 나들이가 잦네요ㅎ

지난 금요일 몇 가지 일 때문에 서울 와서 

멤버들과 지내고 있습니다.

덥고 습하고 내내 체력저하 상태이긴 하지만

또 즐겁고 유쾌한 시간들이기도 합니다.

티저 영상 올린 후로 소식이 뜸한 것 같아 우리의 드럼리스트 대우 집에서 몇 자 적습니다.

우선 앨범 발매일은 몇 가지 사정으로 9월 14일 (15일로 변경)로 정해졌습니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래요^^

마스터링 최종 결과물이 3일 전 영국에서 도착했는데 멤버들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앨범발매기념 쇼케이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날짜는 9월 17일이고, 장소는 홍대앞 클럽 타(打)입니다.

쇼케이스라곤 하지만, 그냥 소박하게 새 앨범 수록곡들과 1집 몇 곡 공연하는 

파티 정도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부담없이 많이 와주시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은 제작은 저희가 만든 레이블 스키니사운드,

유통은 미러볼뮤직,

홍보 및 매니지먼트는 아직 미정. 

(오랜만의 활동이니 차근차근 해볼랍니다~ 여러 모로다가 큰 데보다는 뜻이 맞는 곳을 찾는 중이니 혹 아시는 데 있으면 소개 부탁하고요^^)

제작 과정에서 많은 친구,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우선 뮤직비디오를 영화아카데미 출신의 동향 친구 최치원 감독이,

앨범 자켓 이미지는 친한 동생이자 한국 최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구헌주 작가가,

디자인 총괄을 대안문화잡지 보일라 편집장이자 뛰어난 미술가이기도 한 강선제 편집장이,

로고 디자인은 홍석진 감독(기타리스트 최성훈의 프로젝트 밴드 로맨티스코의 뮤직비디오 감독이기도 한) 이,

사진촬영은 후배뮤지션이자 사진작가인 HADA 가 도와주셨습니다.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한 일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고

생각보다 제법 무게감 느껴지는 프로젝트가 되었네요^^

어제 오늘은 촬영이니 합주니 하며 바빴습니다.

오늘은 합주 후에 간만에 편안하게 쉬는 중인데 

조금씩 비가 오는 것 같기도 하네요.

좀만 더 내리면 치킨에 맥주라도 한 잔 할까 싶기도 하구요. ㅎㅎ

p.s 위 사진은 오늘 합주하다 잠깐 스케치한 것 중 한 컷입니다.

휴대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별로네요~ 새로 시작하는 한 주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