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2. 23:03 Gossip

1997


도대체 언제 따뜻해 지냐고 겨울 내내 투덜 거렸었는데, 오늘은 정말 따뜻했다할만한 날씨 였었던 것 같습니다. 전남 어디는 영상 십몇도를 넘었다고 하던데요. 봄이 슬슬 시작되려나 봅니다. 이래저래 오늘 기분이 센치해 져서는 오랜만에 앨범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사진 한두장 올려 볼까 하는데요, 아마도 97년에 홍대 주차장 사거리 근처에 있었던 블루데빌에서 서울 첫 공연을 하고 뒷풀이 술자리에서 찍었던 사진이었던 듯 하네요, 나머지 한장은 홍보용으로 찍었던 사진이고요. 앨범 사진을 디카로 찍어서 올리는 것이라 화질은 흐릿합니다만 그런데로 더 오랜된 분위기도 나고 괜찮네요. 아직도 젊은 나이에 무언가를 추억한다는 것이 저한테는 항상 어느정도는 죄의식을 느끼게 하는것이지만서도 살면서 이런 감상들에게 어느정도 위안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부인할수는 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블루데빌 1997


신촌 1998
Posted by 드럼리스트

뉴스 사이트를 뒤적거리다 눈에 띄는 기사를 하나 봤습니다.. 항공사에서 너무 뚱뚱한 승객을 거부 했다는 흔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거기에 대한 찬반을 떠나서 거부당한 대상이 영화 감독인 케빈스미스 라는 것이 제 흥미를 끌었던 것이죠.


헐리우드의 유명감독이자 배우인 케빈 스미스가 육중한 몸무게 때문에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기사전문



다른 멤버들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뭐 영화 보는 취향이 그렇게 진지한것은 아니어서  한창 케빈스미스가 90년대 중반에 싸일런트 밥이 등장하는 코메디 영화 시리즈를 발표할때는 꽤 열심히 챙겨보고는 했었습니다.  몇년전 점원들2 이후에는 제 취향도 좀 변하기도 했고 감독자신도 활동이 좀 뜸했었기 때문인지  별로 기억나는 영화가 없네요. 기사때문에 찾아보니  최근에  '잭과 미리가 포르노 영화를 만들다' 라는 영화를 하나 발표한것 같네요.

기회되면 한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드럼리스트






저희 퍼즈건레코드에서 미니앨범 'INTO THE DISKOSTATION'을 발매한
diskoRokket의 타이틀곡 'dance tonight' 뮤직비디오입니다.

디스코로켓은 2인조 디스코 하우스그룹이고, 아래 포스팅에도 밝혔지만, 프로듀서인 제이스윙님은 멤버들과도 친분이 깊은 분으로써 오랫동안 프로듀스와 작곡을 해오신 실력파 뮤지션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사운드 메이킹에 관해 자문도 구하고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보컬인 효즈님도 동덕여대 실용음악과에 재학중인 풍부하고 테크니컬한 가창력의 보컬로써, 펑크나 소울적인 수록곡들의 느낌을 잘 살리셨고, 장래가 더욱 더 기대되는 분입니다.

아래 보도자료 첨부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diskoRokket


hyoz : all lead and background vocals
jayswing : guitars and all programming



 


70, 80년대 디스코사운드의 현대적인 재해석 디스코로켓(diskoRokket)의 데뷰EP 'into the diskostation'

매력적인 중저음보이스의 보컬리스트 효즈(hyoz)와 앨범 전체의 작사, 작곡, 녹음, 믹스를 도맡아 제작한 프로듀서 제이스윙(jayswing)으로 구성된 보컬하우스 그룹 디스코로켓의 데뷰EP 'into the diskostation'은 팀 이름으로 읽을 수 있듯이 복고적인 디스코뮤직의 요소가 가미된 댄서블한 일렉트로니카-하우스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인 추세인 일렉트로하우스의 전자음-반복패턴 요소와 흑인음악의 펑크, 디스코 요소를 적절하게 결합,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자신들만의 보다 인간적인 하우스뮤직을 추구한다.

신나고 경쾌한 비트로 가득 차있는 'into the diskostation'은 리믹스 3곡을 포함하여 총8곡의 트랙이 실려있는데, 모든 곡들은 제이스윙과 효즈의 공동 작업으로 1년여에 걸쳐서 다듬어진 곡들이다.

시원한 레이브신스사운드와 흥겨운 슬랩베이스가 일품인 타이틀곡 'dance tonight'은 랩퍼 벤자(benja)가 피처링으로 참여, 디스코로켓이 추구하는 그루브가 넘실대는 세련된 댄스음악의 전형을 보여준다.

애시드, 뉴재즈적인 요소를 도입한 하우스튠 'dream on', 'you've gotta go'는 보컬 효즈의 돋보이는 가창력과 드라마틱한 빌드업이 조화를 이루고 한때 사회적인 화두가 되었던 '된장녀'에 관해 재밌게 묘사한 내용의 복고적인 디스코넘버 'day by day(cinderella dreaming)' 하우스비트에 가스펠요소를 도입한 'stand up', 그리고 보다 일렉트로하우스 요소를 강조한 트렌디한 리믹스 'dance tonight'과 'dream on'으로 이 앨범은 구성되어있다.







<트랙리스트>

1. dream on
2. you've gotta go
3. dance tonight(feat.benja)(original)
4. day by day(cinderella dreaming)
5. stand up
6. dance tonight(extended-clubmix)
7. dream on(electromix)
8. dance tonight(feat.benja)(radioedit)











'Side Project > Oth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ievery Corporation  (2) 2011.01.06
MBC 드라마 "마이프린세스"  (3) 2011.01.04
diskoRokket at club vera  (0) 2009.12.2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블로그 이미지
강력리드미컬지옥의그루브간지작렬롹킹밴드 Ann 이여요^^꾸벅.
드럼리스트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